중년여성 공복혈당 식후보다 낮추기 어려운데 왜 그럴까

저녁도 많이 안 먹었는데 이상하게 아침마다 공복혈당이 높게 나오더라고요. 상식적으로 밥을 적게 먹었으면 밤새 혈당이 내려가야 정상 아닌가요?

저희 엄마의 경우 당뇨약을 가장 약한 단계로 계속 처방 받아 드시고 있는데 식후 혈당은 떨어진 반면 이상하게 공복혈당은 계속 높은 편이었어요. 의사선생님께 말씀드렸더니 약 먹는 시간을 저녁으로 바꿔보자고 하시더라고요.

그런데도 수치가 달라지지 않아서 왜 그런지 궁금했는데, 이유가 꼭 음식 때문 만은 아니라는 이야기를 듣게 됐습니다. 특히 중년 여성은 폐경 전후 변화나 수면, 근육량 감소 같은 영향으로 아침 혈당이 더 높게 나오는 경우가 있다고 하네요.

식후 혈당은 괜찮은데 공복혈당만 높은 이유

일반적으로 혈당이 높다고 하면 갑자기 식사 관리에 신경이 쓰이면서 단 음식이나 탄수화물부터 줄이려고 하게 되잖아요. 

그런데 공복혈당을 관리하려면 말 그대로 공복인 상태에서 밤사이 몸 상태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합니다.

중년 여성 공복 혈당 관리
식후보다 공복혈당 관리가 더 어렵다는 중년여성의 고민


특히 나이가 들면서 중년 이후에는 자다가 자주 깨기도 하고, 저녁 식사를 늦게 할 경우 소화가 힘들고, 활동량 감소도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잖아요. 그리고 근육량 감소와 같은 변화가 겹치면서 아침 혈당이 잘 안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고 해요.

저희 엄마도 식사량은 예전보다 확연하게 줄었는데 아침 혈당만 계속 비슷하게 나와서 의아했거든요. 가장 의심되는 부분이 잠을 설친 다음 날 수치가 더 높게 나오는 것 같다고 하셨어요.

중년 여성은 왜 아침 혈당 영향을 더 많이 받을까?

40~50대 이후 여성은 몸 변화가 꽤 크게 나타난다고 하죠.

특히 갱년기 전후에는 호르몬 변화, 복부 지방 증가, 근육량 감소, 수면 질 저하 같은 변화가 혈당 관리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예전처럼 똑같이 먹는데도 건강검진 수치가 달라지거나, 몸무게는 그대로인데 공복 수치만 높아졌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가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공복혈당을 관리한다고 저녁을 너무 적게 먹거나, 몸에 좋다고 생각해서 과일만 먹는 경우도 있는데 오히려 밤사이 혈당 균형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또 건강에 좋다고 챙겨 먹는 각종 과일주스나 건강즙, 달달한 두유, 밤늦은 간식 같은 것들도 생각보다 당 함량이 높은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조금씩 습관을 바꿔보면 어떨까?

저희 엄마도 아직 완전히 정상 수치로 내려간 건 아니지만 요즘은 저녁 먹는 시간을 일부러 조금 앞당기고, 식후 가볍게 걷기와 단백질 챙기기, 그리고 늦게까지 휴대폰 안 보기와 같은 생활 습관부터 천천히 바꾸고 계세요.

확실히 밤에 푹 주무신 다음 날은 아침 혈당도 조금 안정적인 느낌이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공복혈당이라고 해서 전날 저녁에 뭘 먹었는지 그게 가장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도 있다고 합니다.

특히 중년 여성은 수면이나 근육량, 생활 패턴 변화 영향도 함께 받을 수 있어서 수치만 보고 너무 불안해 하기보다 몸 전체 변화를 같이 보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예전에는 단 음식만 줄이면 되는 줄 알았는데 오히려 잠이나 활동량 같은 생활 습관 영향도 꽤 크다는 걸 알게 되었답니다.

아미새

언제나 즐거운 인생이 펼쳐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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