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떡, 밥 대신 떡 혈당은 괜찮을까? 건강하게 떡 먹는 방법은?

떡 좋아하시는 분들 많은데요, 아침에 간단하게 먹기 좋고, 출출할 때 하나 집어 먹기도 부담이 없으니까요. 그런데 즐겨 먹으면서 한편으론 이런 걱정이 들어요. 

매일 떡 먹어도 괜찮을까? 밥 대신 떡을 먹으면 혈당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렇게 먹는 게 아예 안 된다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무 생각 없이 자주 먹기에는 조금 아쉬운 음식이라는 것입니다.

매일 떡을 먹어도 괜찮을까?

떡은 기본적으로 쌀로 만듭니다. 그런데 같은 쌀이라도 밥과는 조금 다릅니다. 밥은 수분이 많고 알갱이 형태라 소화가 비교적 천천히 되는 편인데, 떡은 쌀을 빻아 쪄서 치대고 눌러 만든 음식이라 전분이 더 촘촘합니다.

그래서 먹으면 혈당이 비교적 빠르게 오를 수 있습니다. 특히 당뇨 전단계 2형 당뇨병처럼 혈당 관리가 필요한 분들이라면 더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특히 중년 이후에는 호르몬 변화로 혈당이 더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이런 변화가 궁금하다면 중년 여성은 왜 혈당이 높을까? 관리 방법이 달라져야 한다고? 글도 함께 읽어보셔도 좋겠습니다.

또 하나 생각해볼 부분은 포만감입니다. 떡은 생각보다 열량이 높습니다. 작은데도 칼로리가 꽤 됩니다. 그런데 막상 먹고 나면 금방 배가 꺼지는 느낌을 받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러다 보면 커피랑 또 뭘 집어 먹게 되고, 하루 전체 섭취량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체중이 고민이라면 이 부분이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밥 대신 떡 먹어도 되나
맛있는 떡, 매일 먹으면 안 될까요?


밥 대신 떡 건강하게 먹는 방법

그렇다고 밥 대신 떡을 먹으면 무조건 나쁘냐 하면 그렇지는 않습니다. 다만 방법이 중요합니다. 밥도 먹고 떡도 먹는 식으로 더하는 게 아니라, 먹는다면 밥을 대신해 한 끼 탄수화물로 조절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떡만 덩그러니 먹기보다는 삶은 달걀이나 두부, 생선, 닭가슴살처럼 단백질을 꼭 곁들이는 게 도움이 됩니다. 여기에 나물이나 채소까지 더하면 혈당이 오르는 속도를 조금 완만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떡만 드시기보다 달걀이나 두부 같은 단백질을 꼭 함께 드시는 게 좋습니다. 그렇다면 하루 단백질은 얼마나 필요할까요? 중년 단백질 하루에 얼마나 먹어야 적당할까? 음식으로 단백질 총량 계산해보면? 글에서 자세히 정리해두었습니다.

떡의 종류도 영향을 줍니다. 꿀이나 조청이 묻어 있는 달콤한 떡은 당이 더해져 혈당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현미나 잡곡이 섞인 떡, 쑥이나 콩이 들어간 떡처럼 식이섬유가 조금이라도 포함된 제품을 고르는 것이 낫습니다. 사소해 보여도 이런 선택이 쌓이면 차이가 납니다.

운동을 하신 날이라면 상황이 조금 달라집니다. 걷기나 근력운동을 한 뒤에는 근육이 포도당을 더 잘 받아들이기 때문에 같은 떡이라도 부담이 덜할 수 있습니다. 활동량이 많은 날과 거의 움직이지 않은 날은 몸의 반응이 다르다는 점을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떡과 혈당의 관계를 정리해보면

떡은 나쁜 음식이라기보다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쉽게 많이 먹기 쉬운 음식입니다. 매일 드셔도 되지만 양을 정하고, 단백질과 채소를 함께 드시고, 단맛이 강한 제품은 줄이시는 게 좋습니다.

혈당이 걱정되거나 체중이 고민이라면 빈도를 조금 낮추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결국 중요한 건 떡 자체가 무조건 건강에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자주 떡을 어떻게 먹느냐가 더 중요한 문제입니다.

혈당이 자주 급격히 오르면 복부 지방이 잘 쌓일 수 있습니다. 뱃살이 유독 빠지지 않는 이유가 궁금하시다면 중년 복부비만, 왜 뱃살만 안 빠질까? 글도 참고해보세요.

아미새

언제나 즐거운 인생이 펼쳐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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