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때문에 개발자 사직, 은퇴 이후 개발자는 뭘 하면 좋을까?

AI 때문에 개발자들이 권고 사직 당하고, 취업할 곳이 없다고 한다.

대부분의 회사에서 구조조정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팀 내 일부 인력은 이미 정리됐다고 한다.

이유는 AI 도입 이후 생산성이 너무 올라갔기 때문이다.

그럼 이제 개발자는 필요 없는 거 아닌가? 하지만 아직 희망은 있다.

사라지는 건 ‘개발자’가 아니라 ‘역할’이다

요즘 AI를 직접 써보면 체감한다. 웬만한 CRUD 코드는 정말 빠르게 만들어낸다. 테스트 코드도, 리팩토링도 꽤 그럴듯하다.

그래서 단순 구현 위주의 포지션은 확실히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그런데 흥미로운 건, AI를 도입한 회사일수록 이런 이야기를 한다는 점이다.

“이걸 어디에 붙여야 할지 모르겠다.” 
“도입은 했는데, 생각보다 정리가 안 된다.”

코드를 만드는 능력은 자동화됐지만, 어디에 써야 할지 결정하는 능력은 자동화되지 않았다.

여기서 갈린다.

앞으로 유리한 사람은 이런 사람이다

현장에서 느끼는 변화는 단순하다.

  • 코드를 짜는 사람은 줄어든다
  • 문제를 정의하는 사람은 부족하다

중소기업을 보면 여전히 수기로 엑셀을 정리하고, 보고서를 복붙하고, 같은 메일을 반복 발송한다.

이걸 자동화해주면 그 회사 입장에서는 인력 한 명을 더 뽑는 것보다 훨씬 합리적이다.

AI가 일자리를 뺏는다기보다는, 자동화를 설계하지 못하는 조직이 먼저 뒤처지는 구조에 가깝다.

그래서 뭘 해야 하냐고 묻는다면

취업 시장이 다시 좋아지기만을 기다리는 건 변수가 너무 많다. 대신 방향을 이렇게 잡는 편이 현실적이다.

  • 특정 산업을 하나 깊게 파보기
  • 그 산업에서 반복되는 업무를 찾기
  • 그걸 자동화하는 도구를 만들어보기

의료, 제조, 세무, 물류 같은 분야는 생각보다 디지털 전환 속도가 느리다.

이 영역에서는 “개발자”라는 타이틀보다 “이 업계를 이해하는 사람”이 훨씬 강하다.

은퇴까지 생각하면 더 분명해진다

연봉은 멈추면 끝난다. 하지만 시스템은 돌아간다.

요즘은 작은 SaaS 하나를 혼자서도 만들 수 있다. 완벽할 필요도 없다. 특정 직군 100명만 꾸준히 사용해도 의미 있는 구조가 된다.

중요한 건 취업 여부가 아니라, 내가 없어도 돌아가는 구조를 만드는 경험이다.

이 경험을 해본 사람은 커리어 전략이 완전히 달라진다.

오히려 지금이 기회일 수도 있다

AI 덕분에 개발 진입장벽은 더 낮아졌다. 동시에 기존 방식에만 머무르면 더 빨리 밀려난다.

정리해보면 이렇다.

  • 코딩만 하는 사람은 위험하다
  • 문제를 정의하는 사람은 기회가 많다
  • 산업을 이해하는 개발자는 더 강해진다
  • 시스템을 소유하면 은퇴가 덜 불안하다

“개발자가 끝났다”는 말은 자극적이다. 하지만 정확히는 이렇게 표현하는 게 맞다.

역할이 바뀌는 중이다.

변화기에는 불안이 커진다. 동시에 방향을 먼저 잡는 사람에게는 기회가 열린다.

지금 필요한 건 두려움이 아니라, 전략이다.

아미새

언제나 즐거운 인생이 펼쳐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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